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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Polaris 0004] Sunshine Company - Happy Is (1967) & Sunshine Company (1968) [FLAC] Size:401M





안녕하세요?

폴라리스입니다


어제 너무 오래간만에 인사드렸었는데 아직까지 잊지않고 기억해주시고

덧글까지 남겨주신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말씀드립니다

또 일부러 덧글 달아주시고 좋은 음악 함께 공감해주신 다른 모든 분들께도 머리숙여 감사인사올립니다

한분 한분 답글 달아드리는게 당연한 도리이지만 그렇지못함에 죄송한 마음 또한 듭니다

많은 음반을 소장하고있지않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선다해 구하기 힘든 좋은 음악 선물로 모든 분들께 보답드릴께요


오늘은 어제 말씀 드렸던대로 sunshine pop입니다

60년대말 hippie시대의 낭만과 사랑, 눈부신 태양과 상큼한 바람,

토요일부터 시작되는 달콤한 휴식같은 음악들..

당시의 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그저 음악만으로도 전해져오는 그 찬란한 정서들.........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룹 이름부터가 sunshine company입니다

곡명들도 보면 sun, rain, happy, sunday, love, warm, wind,

morning, up up, smile 이런 단어들의 조합입니다

모든 곡에서 햇빛의 향기가 가득히 뿜어져나오지만 특히 좋아하는 곡은

9번트랙 rain, 11번트랙 back on the street again, 12번트랙 happy, 23번트랙 darcy farrow 입니다


9번 rain은 beatles음악인데 곡 중간 중간 추임새로 잠깐씩 등장하는

찰랑찰랑한 harpsichord와 현의 bowing도 멋지고

약간 psyche하면서 막 빗속을 두팔벌려 달려나가는 느낌이랄까요


11번의 back on the street again은 또 어떤가요

향긋한 flute의 향기는 혼성의 harmony속에서

psyche하게 흩날리고 곡 특유의 rhythm감은

듣고만 있어도 몸이 움직여지고 행복해집니다


그리고 절정은 12번곡 happy입니다.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

특히 이곡은 조금 있다 소개드릴 blades of grass가 리메이크하기도했습니다


이런 곡들을 들을 때마다 뭐랄까요

왜 그런 느낌 있잖아요

방금 비 그치고 풀잎에 맺힌 빗방울 사이 사이로 햇빛이 흐드러지게 쏟아지는

어느 5월 첫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며칠전부터 준비해둔 예쁜 옷은 그저 입는둥 마는둥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분주한 거리를 막 달려나가는 그 빛나는 눈빛과 마음, 가슴뛰는 설레임......

모든 것이 아름답고 행복해지는 그날, sunshine company는 노래합니다

happy happy happy happy happy


다음은 happy 이 한곡만으로도 이미 멋진 blades of grass 음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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